[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 주최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신인데뷔전’이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M극장에서 열린다.
31회를 맞이하는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신인데뷔전’은 그간 차세대 현대무용예술가들의 등용문이 되어왔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영미(KYM Dance Project) ▲강경모(두아코 댄스컴퍼니) ▲정훈목(피핑톰 무용단) ▲김설진(무버 예술감독) ▲금배섭(춤판야무) ▲이준욱(도도무브댄스씨어터) ▲이재영(시나브로 가슴에) ▲심재호(툇마루무용단)은 신인데뷔전이 배출한 현대무용가이다.
올해는 47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27팀의 안무가들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팀은 3일간 본 공연에 오르며, 27팀 중 상위 1팀에게는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을 수여한다. 올해 신인상을 수상한 1팀에게는 예술인들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하는 국내 최장수, 최대의 현대무용 축제 MODAFE 2025 (제44회 국제현대무용제) Spark Place에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31회 신인데뷔전 김형남 조직위원장((사)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 세종대학교 교수)은 “미래의 현대무용계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들의 발굴과 함께 점진적 성장을 위한 기회 제공을 목표로 진행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으며, 박근태 예술감독(부산대학교 교수)은 “안무가들의 생각과 젊음,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칠 27팀의 젊은 안무가들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무대를 펼칠 안무가들은 4월 11일 강혜민 <아무도 모르게>, 권영주 <To look without fear>, 김제영 <Look Back>, 배효원 <둥둥>, 문용혁 <당신은 능동, 수동>, 윤아나 윤제나 <balcony>, 김지연 <당신의 QR코드는 완성되었습니까?>, 장은영 <분초사회>, 한승연 <쏟아내는 생각>, 4월 12일 유예진 <Home Sweet Home>, 문채린 조예진 <샴, 그 너머의 감각>, 신지혜 <Melancholia>, 김지민 안서연 <맞-울림>, 염승훈 <Ⅲ>, 김혜윤 <졸업전환>, 고나은 <협조, 력>, 김다경 <( )의 신체>, 안도은 <흘러가는 시간>, 4월 13일 이현우 <처음부터 끝까지>, 구희진 <자유롭게, 옴짝달싹>, 김승아 이유진 <link>, 김승윤 <ㅁㅓㅇㅏㅁ 하다 : [몽몽]>, 이하늘 <고요의 낯>, 남희경 <구토>, 박기은 <블랙박스>, 신솔지 <Solitude>, 임재현 <난난난> 작품을 통해 미래의 현대무용계를 이끌어 갈 안무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한편 제31회 신인데뷔전의 공연 소식은 한국현대무용협회 홈페이지 및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으로 (사)한국현대무용협회 경영기획팀(02-763-5351)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