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베토벤을 파헤치다”…동명대 ‘마음힐링 조찬 클래식 음악 포럼’ 개최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파헤치다”…동명대 ‘마음힐링 조찬 클래식 음악 포럼’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4.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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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부터 격주 화요일 진행, 동명대 경영관 106호(음악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더하는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의 ‘조찬 클래식 음악포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쳐진다. 포럼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12차례 펼친다.

오는 5월 14일 시작해 11월 28일까지(8월 제외) 격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30분 간(조찬 제공) 대학본부 경영관 106호(음악홀)에서 부산의 기관장, CEO, 전문직 종사자 등과 함께 문화예술의 향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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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와 함께하는 마음힐링 조찬 클래식 음악 포럼

올해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포럼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및 강사진으로 구성된다. 개강일 모차르트 평전의 저자 이채훈 음악칼럼리스트를 시작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임현정 피아니스트,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김주영 피아니스트, 한국 최초 피아노도슨트 김미경, KBS명작스캔들 의사&음악 칼럼리스트 유정우, 음악평론가 최은규,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 그레이스조 등이 소통과 공감에 나선다.

음악사 전체를 다룬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전반기 모차르트와 후반기 베토벤으로 나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 수 없었던 내용들도 다룬다. 연주와 강의를 적절히 활용해 포럼 참가자들의 이해를 더할 예정이다.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은 “작년 12회 조찬클래식포럼에 이어 올해도 12회 포럼을 진행하게 되어 대단히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클래식만으로 대학에서 포럼을 진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비용도 학교에서 지원하고. 대학은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사회로부터 받은 자산을 활용하여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내년에도 계속 해나갈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찬 클래식 포럼 책임교수인 그레이조 단장(뉴아시아오페라단)은 “하루아침에 클래식을 향유하게 되는 경우는 없다”라며 “리더들이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가치를 알고 즐기며 사랑할때 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교육과 이런 의미있는 포럼들이 융성할때 저변도 확대되며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라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7월에는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2024’ 참관 계획도 가지고 있다. 참가비는 자비 부담이며, 선착순 20명 한정 참여 가능하다. 

조찬클래식 포럼의 참가비는 50만원이며, 자발적 후원 기부금 및 음악포럼 운영비로 사용된다(기부 영수증 발급). 신청 방법 및 문의사항은 동명대학교 051-629-3512~3, 포럼 주임교수 그레이스 조 010-9900-83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