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의 세계가 당신을 부른다!
<아바타>의 세계가 당신을 부른다!
  • 최재영 인턴기자
  • 승인 2010.12.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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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3D페어> 내년 13일부터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서울문화투데이=최재영 인턴기자] 서울국제3D페어가 내년 1월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3D를 통해 세계를 보다(See the world through the 3D)>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D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산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아바타>로 촉발된 3D콘텐츠와 장비산업 붐을 한국으로 끌어와 세계 3D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문화체육관광부,지식경제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외 약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이벤트, 심포지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신 3D영상을 보여주는 대형 3DTV 전시관 등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쇼와 흡사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만든 4D 광고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입체안경을 쓰고 3D영상을 보면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심형래 감독의 <디워>를 3D로 컨버팅한 5분짜리 영상물을 비롯해 내년에 개봉하는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와 <아더 크리스마스> 3D 예고편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할리우드영화 <프리스트> 예고편과 광주 엑스포 인기작인 3D 로봇애니메이션 <시드 라잇>, 3D 장편영화 <아프리카>도 상영한다. 그 밖에 국내외 유명 감독과 헐리우드 제작자를 만날 수 있는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3D 촬영 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이 3D세트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3D영상 속에 자신의 모습을 합성할 수 있다. 모니터 앞에서 동화책을 펼치면 공룡들이 싸우는 한복판에 참가자가 등장한다. 3D게임 배틀도 열린다. 참가자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쟁하며 우승자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eoul3d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