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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오페라,발레까지 완벽한 <팬텀>

기사승인 2019.02.13  18: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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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배우들의 다이나믹 연기와 인상적인 발레

뮤지컬 <팬텀>은 1910년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또 다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조금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 <팬텀>은 보다 ‘팬텀’의 과거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으로 보다 인간적이고, 비극적인 사연을 담은 에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뮤지컬 <팬텀>의 한 장면.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

매 시즌 성황리에 상연을 마치고 이번이 세번째 시즌으로 지난 겨울부터 충무아트홀에서 막이 올랐다. 벌써 세번째 시즌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고, 막바지에 다다라서 <팬텀>을 관람하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공연을 보게된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가창력, 연기 그리고 최고의 케미
이번 <팬텀>은 미술,무대, 음악 그리고 발레까지 함께 어우러진 최고의 뮤지컬이었다. 임태경의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안정적이었다. 김순혜의 맑은 목소리는 크리스틴의 기본 연기에서도 잘 어울렸다. 김순혜는 팬들사이에서 이미 ‘순크리’로 불리며 관객의 귀를 매우 즐겁게 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배우는 카를롯타의 김영주 였다. 연기도 뛰어나지만 배우 특유의 목소리는 카를롯타라는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렸다. 넘버 This Place Is Mine (다내꺼야)에서의 연기와 노래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관객에게 카를롯타라는 케릭터를 각인시켰다. 감초로서의 이상준 숄레와의 케미도 정말 좋았다.

<팬텀>만의 최고의 강점 발레!
 2장에서의 발레는 칭찬하지 않을수 없었다. 긴 시간의 발레는 아니지만, 웬만한 발레 공연보다 인상적이었다. 발레도바의 감정표현,동작의 우아함까지 모든게 완벽한 연기였다. 뮤지컬에서 이토록 완벽한 발레를 보게 되어 두 가지를 동시에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었다. <팬텀>만의 최고의 강점이라 뽑지 않을수 없다. 그리고 넘버 story of Eric의 막바지 어린 에릭의 청아한 음색에서 매우 전율했다. 극의 막바지까지 힘 있게 이끄는 팬텀과 크리스틴의 사랑을 표현하는 넘버는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모두 기립박수로 훌륭한 공연을 펼친 <팬텀>에 화답했다. 모두들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공연의 여운을 간직한채 공연장을 나섰다. 공연은 오는 17일에 막을 내린다.

 

 

독자 엄다빈(학생) sc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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