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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사 지낸다

기사승인 2019.01.17  1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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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행사 진행, 누구나 제사에 참여할 수 있어

   
▲ 홍릉제향모습-전향축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사적 제207호 남양주 홍릉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로 기신제로 지낸다. 이번 제향은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을 이어온 왕실의 제례 문화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고종황제 붕어(崩御, 황제의 죽음을 높이는 말) 100주기가 되는 해로 홍릉 제향의 의미가 더욱 크다.
고종황제는 1919년 1월 21일 당시 덕수궁에서 갑작스럽게 붕어하였고 국장이 3월 3일로 예정되었다. 고종황제의 붕어는 3월 1일 독립운동과 그해 4월 상해 임시정부 수립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전주이씨 홍릉봉향회와 대한황실문화원은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 주간을 맞이하여 특별행사도 개최한다. 제향행사 당일에는 홍유릉 역사문화관 앞에서 전통 '가배차' 무료 시음 행사를 한다. 가배차는 고종이 즐겨마신 음료로 유명하다.

또 대한제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유릉(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 재실에서 펼칠 계획이다.  

   
▲ 홍릉 제향 모습- 초헌례

참고로 올해 조선왕릉 제향은 총 54회 진행될 예정으로,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사)전주이씨 대동종약원에서 봉행한다.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국민 누구나 제향 봉행을 참관할 수 있다.

이번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 봉행을 비롯하여 올해 조선왕릉 제향 일정 문의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02-6450-3835)로 문의하면 된다. 

하채연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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